합천군, 비대면 농업인 실용 교육 실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1. 2. 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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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관내 농업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하 농업인 교육)'을 18일부터 11월 말까지 비대면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매년 실시되는 농업인 교육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확산·보급하고 주요 시책을 홍보해 농업인의 현장 문제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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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까지 찾아가는 온라인 강의실 개설
합천군 비대면 농업인 실용교육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관내 농업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하 농업인 교육)’을 18일부터 11월 말까지 비대면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매년 실시되는 농업인 교육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확산·보급하고 주요 시책을 홍보해 농업인의 현장 문제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일부 교육이 중단돼 불편을 겪었다.

올해는 이런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벼, 양파, 마늘 등 주요 작물 재배기술과 스마트폰 활용, 웃음 치료 등 10 과정을 교육 영상으로 게시해 자발적 구독을 유도할 계획이다.

게시 된 영상물은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고 반복 학습이 가능해 편리하고,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지역 특성과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영상 제작으로 실용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려는 군의 노력은 지역 농업인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읍·면 사무소 또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 지도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 알림창이나 유튜브에서 ‘합천군’ 검색으로 누구나 접속을 할 수 있다.

신재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환경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 점은 아쉽지만 앞으로 더 다양한 비대면 교육 방식을 적용해 영농현장의 현안 과제 및 애로 기술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온라인 교육이 영농계획 수립에 유익한 자료로 잘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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