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중학교 12년 만에 2학급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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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안의중학교가 12년 만에 5학급으로 증설돼 해당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1970년대 후반 안의중학교는 27학급 1900여 명이었으나 극심한 인구 감소로 2009년에 3학급으로 감소한 이후 지난해까지 유지됐다.
하지만 올해는 학생 수 증가로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2학급 증설을 승인받아 1학년 2학급, 2학년 2학급, 3학급 1학급 등 12년 만에 16명이 증가해 5학급으로 학기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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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 안의중학교가 12년 만에 5학급으로 증설돼 해당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1970년대 후반 안의중학교는 27학급 1900여 명이었으나 극심한 인구 감소로 2009년에 3학급으로 감소한 이후 지난해까지 유지됐다.
하지만 올해는 학생 수 증가로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2학급 증설을 승인받아 1학년 2학급, 2학년 2학급, 3학급 1학급 등 12년 만에 16명이 증가해 5학급으로 학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 같은 학생 증가는 그동안 학생 유입을 위한 자체적인 학교 교육 환경개선과 더불어 학교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그리고 총동문회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학생 유치 노력과 더불어 군의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이 가져온 결과다.
도내 대부분 중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워하는 상황 속에서 특별하게 학생 수가 늘어나는 학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영진 교장은 “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교직원 모두의 열정에 힘입은 결과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며 “군에서 추진 중인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에 많은 이바지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에 확정된 공모사업인 국토부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100세대의 건립대상지로 안의면이 확정됨에 따라 2023년 말경 준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학교 전입 학생 수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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