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경제회복 가속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1. 2. 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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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경제통상국은 18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주요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병무 경제통상국장은 ▲진주형 배달앱 출시,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시는 낡은 상평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종고도화 추진을 위해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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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형 배달앱 출시, 진주사랑상품권 250억 확대발행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복합문화센터 건립
진주시 경제통상국 시책설명회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 경제통상국은 18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주요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병무 경제통상국장은 ▲진주형 배달앱 출시,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진주형 배달앱은 기존 배달앱의 6∼12%의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추고,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과 연계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화폐의 유통 활성화로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자금의 지역 외 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어 지난해 80억원을 발행했다.

올해는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고 진주형 배달앱과 연계를 위해 지류 60억원, 모바일 190억원, 총 250억원의 진주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지류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에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시는 낡은 상평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종고도화 추진을 위해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민선 7기에 들어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6억원, 시비 70억원 등 총 1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67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986㎡로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혁신지원센터는 항공·세라믹 등 신소재 산업으로의 업종고도화, 서부 경남 첨단기계 미니클러스터 운영, 비즈니스 지원단 구성을 통한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신속 지원하는 기업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산단 근로자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공연 개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 도서관 운영, 근로자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각종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노후된 상평산단을 신소재 산업으로 재편해 청년층 유입으로 기업경제의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무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가 강타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는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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