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자상담, 마스크‧예식서비스 등 코로나 품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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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지역 소비자 상담 중 코로나19 관련 품목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지난한 해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 상담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 상담건수는 3만1263건으로 전년 대비 2.1%(684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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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지난해 대구지역 소비자 상담 중 코로나19 관련 품목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지난한 해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 상담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 상담건수는 3만1263건으로 전년 대비 2.1%(684건) 감소했다.
상담건수는 달서구가 33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성구 2480건, 북구 2259건, 동구 1961건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대구시민이 가장 많이 소비자 상담을 신청한 품목은 의류·섬유으로 1439건이 접수됐다. 이동전화서비스 1014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924건, 투자자문(컨설팅) 900건, 정수기 대여(렌트) 74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소비가 대폭 증가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보건위생용품에 대한 상담은 전년 대비 1269.8%로 크게 증가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예식과 돌잔치 등 행사 보증 인원 축소, 행사 계약해지와 관련된 문의도 늘었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역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상담이 증가했다.
판매방법은 일반판매가 1만65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온라인거래 7766건, 전화권유판매 1236건, 방문판매 1124건, TV홈쇼핑 800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정승원 대구시 민생경제과장은 “지난해 소비자상담 분석자료를 토대로 연령대별 다발 소비자피해 품목의 사전예방 및 디지털 전환기의 소비자 역량강화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소비자 분쟁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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