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소년 영화감독 꿈나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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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올해도 청소년 영화캠프를 열고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지원하고 나섰다.
순창군은 '제3회 우리영화만들자 순창청소년 영화캠프'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영화캠프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영연)'을 통해 여균동 영화감독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현직 강사진이 순창지역 청소년들의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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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올해도 청소년 영화캠프를 열고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지원하고 나섰다.
순창군은 ‘제3회 우리영화만들자 순창청소년 영화캠프’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영화캠프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영연)’을 통해 여균동 영화감독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현직 강사진이 순창지역 청소년들의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최근 순창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열린 영화캠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영화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황 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여균동 감독을 비롯한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부터 알찬 교육을 받고, 지역 청소년들이 장차 영화 관련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캠프는 시나리오, 조명, 녹음, 연출 등 각 분야 전문감독으로부터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와 제작까지 모두 참여한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는 3월 중 순창군민들에게 시사회를 통해 선보이고, 청소년 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 1회 영화캠프에서 제작된 작품들은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금상, 2회 작품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장려상과 관객상을,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1기 영화캠프에 참여한 두 학생은 2020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와 영화영상과에 합격해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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