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 우리가 읽었던 위인전은 모두 진실일까

강승태 2021. 2. 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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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장하나 옮김/ 매일경제신문사/ 1만6000원
요즘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 바로 가짜뉴스다. 가짜뉴스가 등장하는 이유는 한 가지다. 대중 마음을 얻기 위해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중 마음을 얻으면 권력을 얻고 돈을 벌 수 있다. 이 책은 5000년 세계사 속에서 가짜뉴스를 이용해 세상을 움직인 사례를 모았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알렉산드로스부터 링컨, 잭슨, 비스마르크 등 위인부터 팍스 로마나, 유대인 박해, 미국 대선, 베트남 전쟁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까지 수없이 많은 가짜뉴스가 세계사를 흔들었다. 도쿄교육대 사학과를 졸업한 저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세계사 교사를 역임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역사적으로 지도자들이 가짜뉴스를 어떻게 활용해 대중을 선동했는지 가감 없이 보여준다.

[강승태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96호 (2021.02.17~2021.02.2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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