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병원발 감염 비상..서울대·고대 안암·순천향대 등 확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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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 종합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이 계속되며 종합병원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는 171명의 확진자가 발생,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누적 확진자수가 98명이다.
대형 종합병원의 경우 중증환자, 의료진, 병원 방문자 등이 많아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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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서울 대형 종합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이 계속되며 종합병원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는 171명의 확진자가 발생,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누적 확진자수가 98명이다. 대형 종합병원의 경우 중증환자, 의료진, 병원 방문자 등이 많아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는 소아마취통증의학과 교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수는 확진 판정을 받기 직전까지 수술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구 고대안암병원에서도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후 40~50명을 검사했으며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온 상태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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