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기의 건강한 첫걸음' 지원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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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출산 8주 이내의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평가, 우울평가 및 정서적 지지, 모유 수유, 육아 환경 교육 등 전반적인 양육 상담을 한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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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출산 8주 이내의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평가, 우울평가 및 정서적 지지, 모유 수유, 육아 환경 교육 등 전반적인 양육 상담을 한번 받을 수 있다.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주제로 생명의 시작점부터 건강한 출발이 가능해지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고 있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 및 출산(예정) 가정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산후 우울이 심한 산모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정 중 지속 방문이 필요한 경우 최소 25회 이상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때에 따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각종 서비스 연계가 이뤄지며 ‘악기발달과 놀이’같은 유익한 육아 정보 제공과 더불어 커뮤니티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상황을 고려해 임산부 가정방문 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문이 어려운 경우 한시적으로 전화와 화상을 통한 비대면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출산 아기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이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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