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가 남편 둔 23세女, 10명 동시 대리모 출산.."멈출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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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흑해 연안 국가 조지아에서 아이 11명을 둔 23세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해외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오즈터크는 자신이 직접 출산한 딸 비카(6)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을 모두 대리모를 통해 얻었다.
크리스티나는 조지아 바투미 해변에서 조지아의 부유한 호텔 주인인 남편 갈립 오즈터크(56)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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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아이들 모두 1살..여러 대리모와 계약
"얼마나 더 낳을지 몰라..100명 넘게 낳고 싶다"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유럽 흑해 연안 국가 조지아에서 아이 11명을 둔 23세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해외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오즈터크는 자신이 직접 출산한 딸 비카(6)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을 모두 대리모를 통해 얻었다.
10명의 아이들은 모두 첫돌이 지나지 않았는데, 여러 대리모와 계약해 모두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크리스티나는 이미 11명의 아이가 있지만, 아이를 갖는 것을 멈출 생각이 없다.
그녀는 100명 이상의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 대리모를 통한 아이를 위해 80,000파운드(약 12억 3천만 원)의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티나는 조지아 바투미 해변에서 조지아의 부유한 호텔 주인인 남편 갈립 오즈터크(56)와 함께 살고 있다.
싱글맘이었던 크리스티나는 휴가차 흑해의 바투미에 방문했고, 그곳에서 남편 갈립 오즈터크와 만났다. 갈립과 크리스티나는 첫눈에 반했고, 얼마 뒤 크리스티나는 갈립의 대저택으로 이주했다.
크리스티나는 남편에 대해 "비록 나이가 많지만 내게는 훌륭한 조언자이자 동화 속 왕자님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갈립은 크리스티나에 대해 "이상적인 아내"라면서 "제가 항상 원해왔던 종류의 아내다. 그녀가 얼마나 순수하고 친절한 마음을 가졌는지 봤다. 그녀는 질리지 않는 다이아몬드"라고 했다.
부부는 아이들이 아주 많은 대가족을 꿈꾸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남편이 아이를 많이 갖고 싶어 했고 나는 그의 뜻을 흔쾌히 수락했다. 매년 1명꼴로 임신하고 싶었지만 좀처럼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리모 계약을 하게 된 이유였다.
그러면서도 크리스티나는 "내가 직접 낳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명의 아이를 소개하면서 "결국 몇 명이 될지 모르지만 우리는 확실히 10명에서 멈출 계획은 없다. 최종적인 아이 수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준비가 안 됐다"고 말했다.
조지아에서는 대리모 출산이 합법이다. 1회당 비용은 8000유로(약 1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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