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개통' 촉구

하중천 2021. 2. 17.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의회 영월~삼척 고속도로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용)는 17일 도의회 정문앞에서 성명을 통해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 조기개통'을 촉구했다.

또 "동·서를 연결하는 국가기간 교통망 확충은 최악의 교통 오지인 강원도가 다시 일어서기 위한 필수 선결과제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강원 남부권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영월~삼척 구간을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하고 제천~삼척 121㎞ 전 구간의 동시착공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강원도의회 정문 앞에서 도의원들이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의회 영월~삼척 고속도로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용)는 17일 도의회 정문앞에서 성명을 통해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 조기개통’을 촉구했다.

이들은 “강원도 인구감소율은 오래 전 한계점에 도달했고 지방소멸 단계에 있는 처참한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게 됐다”며 “경제활동을 이어갈 청·장년층의 인구 유출 가속화와 코로나19 여파는 도내 출생아 수 600명 선을 처음으로 붕괴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 남부권은 중앙정부가 1980년대부터 시행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대체 산업 부재로 폐광촌으로 전락했다”며 “대체산업 육성의 실패 원인은 물리적 접근성의 제약을 극복할 교통인프라 부재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동·서를 연결하는 국가기간 교통망 확충은 최악의 교통 오지인 강원도가 다시 일어서기 위한 필수 선결과제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강원 남부권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영월~삼척 구간을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하고 제천~삼척 121㎞ 전 구간의 동시착공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평택에서 강원 삼척을 잇는 250.4㎞ 길이의 동서 6축 고속도로는 지난 2014년 평택~충주, 2015년 충주~제천 구간까지 완공됐으며 제천~영월~삼척 구간이 남아있다.
17일 강원도의회 정문 앞에서 도의원들이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ha3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