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가고싶은 데 간다 .. 부산교육청, 17일 교육공무직원 732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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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교육공무직 16개 직종 732명의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특수교육실무원, 사서, 조리사, 조리원 등 전보대상자 15개 직종 548명과 신규 채용자 7개 직종 184명 등 모두 16개 직종 교육공무직원 732명에 대한 3월 1일자 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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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희망 학교 10곳 써내도록 .. 94% 희망지 배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교육공무직 16개 직종 732명의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특수교육실무원, 사서, 조리사, 조리원 등 전보대상자 15개 직종 548명과 신규 채용자 7개 직종 184명 등 모두 16개 직종 교육공무직원 732명에 대한 3월 1일자 인사이다.
이번 인사는 동일 학교(기관) 장기 근무자에 대한 순환 배치와 학교 신설 및 폐교, 퇴직, 직종전환, 사업변경 등에 따른 과원 재배치와 결원 인력 충원, 원거리 출퇴근에 따른 고충 해소 등이 이뤄졌다.
부산시교육청은 노·사 협의를 통해 마련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기준에 따라 이번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직원들에게 전보 가능한 학교를 미리 공지하고, 희망 근무교 10곳을 미리 기재토록 하는 등 학교 선택권을 부여했다.
동일 학교에 희망자가 많을 경우는 전보 기준상 전보 점수에 따라 배치해 전보 대상자 548명 가운데 518명(94.5%)이 희망 근무지에 배치됐다.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교육공무직원에 대해선 본인의 주거지 등을 고려해 배치했다.
신규 교육공무직원은 3개월간 수습평가 기간을 거친 후 정년(60세) 때까지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근무하게 된다.
정종남 부산시교육청 관리과장은 “이번 인사는 전보 기준에 따라 교육공무직원의 희망근무지와 생활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단행해 교육공무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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