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하수도 분야 그린뉴딜' 사업 속도..625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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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과 쾌적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316개소 사업에 6253억 원을 투입해 '상하수도 분야 그린뉴딜'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 조광래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과 쾌적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상하수도 분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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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과 쾌적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316개소 사업에 6253억 원을 투입해 ‘상하수도 분야 그린뉴딜’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작년 4935억원 대비 27% 증가한 금액이다.
상하수도 분야 그린뉴딜 중점 과제로 수량부문에서는 시설 확충을 통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질 측면에서는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가뭄·수질·도시침수 등 사고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상수도 분야는 작년 141개소 2959억원보다 37% 늘어난 167개소 40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민의 물 복지를 실현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92.9%에서 95%로 높이고, 누수율은 24%에서 15% 수준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까지 23개 시·군에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올해에는 865억원을 투입해 포항, 구미, 영덕, 청도, 예천 등 14개 시·군 수돗물의 적수·유충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하수도 분야는 작년 117개소 1976억원에서 9% 늘어난 149개소 21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쾌적한 물환경 조성과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를 예방한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한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해 포항시 등 6개 시·군에 2023년 까지 총 1637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도시침수대응사업에 신규로 반영된 문경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모전동, 점촌동)은 올해부터 사업비 292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및 관리체계 등을 정비할 방침이다.
경북도 조광래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과 쾌적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상하수도 분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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