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경찰서, 차량털이범 검거..여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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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최근 차량 등을 훔친 피의자들을 검거해 여죄 등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귀포시내, 표선·성산읍 일대에서 거주지 주변 주차장이나 집안 마당 등에 시정하지 않고 주차된 차량 및 오토바이가 없어지거나 차량내 귀금품 등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등을 통해 최근 발생한 10건의 사건 피의자 7명을 검거하고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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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황정필 기자]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최근 차량 등을 훔친 피의자들을 검거해 여죄 등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귀포시내, 표선·성산읍 일대에서 거주지 주변 주차장이나 집안 마당 등에 시정하지 않고 주차된 차량 및 오토바이가 없어지거나 차량내 귀금품 등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등을 통해 최근 발생한 10건의 사건 피의자 7명을 검거하고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차량털이 등 범죄는 대부분 시정되지 않은 차량이 대상이었으며, 주로 청소년들이 유흥비 마련 및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관련 범죄 예방 차원에서 취약시간대 탄력순찰 및 지역주민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이 장소와 시간대를 선정해 순찰을 요청하는 탄력순찰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CCTV관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기 집 앞에서는 차량을 시정하지 않는 심리적 허점을 악용한 차량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주차 시에는 반드시 시정장치하고 차량 내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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