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자체 재정분석서 도내 시 단위 '최고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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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발표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강원도 내 시 단위 지자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점수에서 동해시는 총 0.382점을 받아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살림살이 지표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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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발표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강원도 내 시 단위 지자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점수에서 동해시는 총 0.382점을 받아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살림살이 지표가 가장 높았다.
특히 전국 75개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는 6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보고서 등을 토대로, 지자체 간 비교가 쉽도록 재정 운용 상황을 평가 및 산출한 것이다.
동해시는 지난 2011년 재정위기 단체로 지정된 이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전담팀을 구성한 데 이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예산 전반에 사전 심사와 사후 평가 등을 시행하는 등 매해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단행해왔다.
심재희 기획감사당관은 "선심성·낭비성, 행사성 예산 등에 대한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행안부가 실시한 2020년 재정분석에서는 종합부문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부여받은 바 있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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