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아공·브라질발 변이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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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발(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전 세계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인도에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과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보건당국은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 4명과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 1명을 각각 지난달과 이달 첫째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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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인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발(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전 세계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인도에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과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보건당국은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 4명과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 1명을 각각 지난달과 이달 첫째주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 4명 중 2명은 남아공, 1명은 앙골라, 1명은 탄자니아 방문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입국했으며 현재 격리 중이라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전했다.
한편 영국발 변이 감염자는 이날 기준 18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현재 영국 입국자에 대한 검사를 의무화했다. 인도 당국 관계자는 "남아공과 브라질 입국자에 대해서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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