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19 위기극복 소상공인 경영전환 지원

전북도청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도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촉진된 유통구조 변화에 소상공인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획전·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말한다.

사업 신청대상은 전북도내 소상공인으로, 1차 예비진단을 거쳐 전담업체를 매칭 후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위한 사진촬영,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직접 판매 지원 등 판매전략을 세워 250개 업체 소상공인에게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불황으로 피해를 입은 폐업 소상공인의 행정절차를 지원,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사업정리를 돕고 원상복구 비용을 일부지원하는 사업도 신규로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코로나19 발생 이후(2020년 3월) 폐업한 자 또는 폐업예정자이며 일반, 세무, 부동산분야 1:1 폐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180개 업체에 최대 200만원 한도로 사업장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17일부터 전북도 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팩스(063-277-0771)로 접수하면 된다.

전북도 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콜센터(1588-0700) 전화상담을 통해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든 분야에 비대면 온라인 영역이 급속히 확장하고 있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는 필연적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판매촉진을 위해 온라인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