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재등장한 리설주..통일부 "동향 관련 추가적 정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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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약 1년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과 관련, 통일부는 "국정원에서 공개한 사항 외에 추가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도맡았던 리 여사는 지난해 설 이후 두문불출하다가, 16일 김 총비서와 부부동반으로 광명성절 기념공연을 관람한 것이 노동신문에 보도되면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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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약 1년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과 관련, 통일부는 "국정원에서 공개한 사항 외에 추가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17일 기자단 서면 브리핑을 통해 리 여사의 동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전날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해 "특이점은 없으며, 아이들과 잘 놀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문제 때문에 등장하지 않은 게 아닌가 추론된다"고 밝혔다.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도맡았던 리 여사는 지난해 설 이후 두문불출하다가, 16일 김 총비서와 부부동반으로 광명성절 기념공연을 관람한 것이 노동신문에 보도되면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 김씨 일가의 통치자금 관리자였던 전일춘 전 노동당 39호실 실장이 북한 방송에 나온 것과 관련해서도 "파악하고 있는 바 없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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