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생명사랑 표지판 공공기관과 고층건물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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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고층건물에 생명사랑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공공장소나 고층건물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자살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관내 공공기관 4개소, 아파트 6개소의 옥상출입문을 관리점검하고 생명사랑 표지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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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구례군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고층건물에 생명사랑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공공장소나 고층건물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자살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관내 공공기관 4개소, 아파트 6개소의 옥상출입문을 관리점검하고 생명사랑 표지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생명사랑 표지판은 교량 및 고층건물에 56개 부착되었으며 자살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24시간 위기상담전화,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 안내와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응급 개입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고위험군 등록 사례관리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과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자살시도자 및 자살 유가족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다”며, “민·관 합동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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