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광주 동구, 건강도시 체조 개발 맞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호남대학교가 광주광역시 동구와 손잡고 구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건강체조 개발에 나섰다.

17일 호남대에 따르면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이날 오전 동구청장실에서 임택 동구청장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도시 체조개발 및 영상 공동제작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대는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민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체조 개발과 율동에 참여하고, 통합뉴스센터는 동영상을 촬영·편집해 동구에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체조 동영상은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자세를 바로잡는 성장 체조, 청·장년기 성인들의 심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혈관튼튼 체조, 노년기 어르신들의 낙상과 오십견을 예방하는 신체활력 체조 등 생애주기에 맞춰 제작된다.

제작된 영상은 동구 홈페이지에 탑재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활용되거나, 각급 시설 대상 교육이나 각 부서에서 이뤄지는 주민대상 교육, 강좌진행시 영상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