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 어린이집 440곳 휴원 명령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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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지역 어린이집 440곳에 내려진 휴원 명령을 17일부로 해제했다.
휴원 명령이 내려진 지난해 11월 5일으로부터 103일 만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불당동·백석동·부성2동 등 일부 지역 어린이집 191개소는 휴원명령 해제를 잠정 보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린이집 방역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겠다"며 "각 어린이집은 재개원에 대비해 시설 방역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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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지역 어린이집 440곳에 내려진 휴원 명령을 17일부로 해제했다. 휴원 명령이 내려진 지난해 11월 5일으로부터 103일 만이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휴원 장기화로 인한 보호자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결정됐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불당동·백석동·부성2동 등 일부 지역 어린이집 191개소는 휴원명령 해제를 잠정 보류했다. 이들 어린이집은 코로나19 확산 및 발생 추이에 따라 개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어린이집은 개원 후에도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에 따라 시설 내부, 빈번히 접촉하는 물품은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
또 특별활동과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단행사·교육은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된다. 외부인은 출입이 금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린이집 방역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겠다”며 “각 어린이집은 재개원에 대비해 시설 방역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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