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위생업소 비대면 시스템·환경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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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과 숙박·이용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비대면 관리시스템' 및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단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의 경우 비대면 관리시스템 설치 업소를 우선 지원하며, 기존에 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업소는 비대면 관리시스템 설치 비용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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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과 숙박·이용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비대면 관리시스템' 및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소상공인 중 '공중위생관리법' 제2조에 따른 숙박업소와 이용업소,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른 일반음식점 중 공고일 현재 6개월 이상 속초시에 주소와 영업장이 있는 자이다.
주요 내용은 일반음식점의 경우 비대면 관리시스템과 건물 외관 정비, 개방형 조리장, 입식형 식탁 전환, 화장실 정비 등이며, 숙박업소는 비대면 관리시스템, 건물 외관 정비, 접객대 개방, 조식 제공 시설 설치, 건물 내부 바닥재 정비 등이다.
또 이용업소에는 건물 외관 정비와 세면대, 이발 의자, 소독기, 옷장 등 영업시설 개선 등이 포함된다.
단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의 경우 비대면 관리시스템 설치 업소를 우선 지원하며, 기존에 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업소는 비대면 관리시스템 설치 비용만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업종별로 일반음식점(비대면+환경개선) 1200만원, 일반음식점(비대면) 400만원, 숙박업(비대면+환경개선) 1600만원, 숙박업(비대면) 800만원, 이용업(환경개선) 320만원 등이며,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사업신청서를 작성한 후 시청 환경위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범순 환경위생과장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위생업소 비대면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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