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눈길 미끄러짐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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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고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17일 전남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현재(낮 12시 기준)까지 8건의 눈길 미끄러짐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1시께 전남 구례군 용방2터널 앞에서 추돌사고가 나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소방 관계자는 "이번 추위가 19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 미끄럽겠으니 안전 운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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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눈이 내리고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17일 전남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현재(낮 12시 기준)까지 8건의 눈길 미끄러짐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1시께 전남 구례군 용방2터널 앞에서 추돌사고가 나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교적 가벼운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오전 9시 42분께는 장성군 진원면 한 언덕길에서 차량이 고립돼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또 오전 9시 4분께 순천시 서면 한 도로에서 차량이 도로 경사로를 타고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오전 8시 20분께는 순천시 황전면 한 다리에서 차량이 개울로 떨어지기도 했다.
전남소방 관계자는 “이번 추위가 19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 미끄럽겠으니 안전 운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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