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주요 관광지 7곳 '문 다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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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월부터 폐쇄했던 주요 관광지 7곳을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따라 재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재개방하게 돼 기쁘다"며 "다만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문 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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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월부터 폐쇄했던 주요 관광지 7곳을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따라 재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방되는 주요 관광지는 김일성 별장을 비롯해 송지호 관망타워, 송지호 밀리터리 체험장, 이기붕 별장, 이승만 별장, 화진포 생태박물관, 화진포 해양박물관 등이다.
또 지난달 5일부터 출입 인원을 제한해 방문을 허가 중인 통일전망대의 경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전망대 및 육군 제22사단 등과 출입 허용 인원 확대를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화암사 코스 등 5곳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도 진행한다.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안내는 군청 관광과 관광지원팀에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해당 관광지에 위치한 안내소에서도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고성군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해설사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재개방하게 돼 기쁘다"며 "다만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문 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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