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상반기 추천상품(QC) 지정 추진

강종효 2021. 2. 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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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중소기업과 농·수·축업인 등이 생산한 상품에 대해 '2021년도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을 추진한다.

도는 농·수·축산물 및 공산·공예품 등 5개 분야별 분과위원회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5월 말 '2021년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을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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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중소기업과 농·수·축업인 등이 생산한 상품에 대해 ‘2021년도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을 추진한다.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도내 생산 제품의 품질을 경남도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제도로 QC는 품질보증(Quality Certificate)을 의미하며 QC품질인증 마크는 특허청에 등록돼 있다.

생산자에게는 엄격한 품질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우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남도가 1994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매년 2회 상·하반기 추천상품(QC)을 지정하고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유효기간 만료 전 재지정심사를 거친 경우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지정 또는 재지정을 원하는 생산자는 2월 18일부터 3월 17일까지 생산지 관할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농·수·축산물 및 공산·공예품 등 5개 분야별 분과위원회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5월 말 ‘2021년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을 지정할 계획이다.

추천상품(QC)으로 지정된 상품은 'QC 인증 마크'를 해당 제품의 포장 또는 표면에 표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경남 통합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www.egnmall.net)’ 입점 자격 부여 ▲e경남몰 입점 시 온라인 거래 결제수수료 50% 지원 ▲e경남몰 요일특가행사 시 택배비 건당 3천 원 지원 ▲해외 무역사절단 및 전시박람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가 시 우대 ▲수·축산물 분야 포장재 제작 지원 ▲우수 농식품에 대한 TV홈쇼핑 출연 지원사업 참가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1 경남 특산물박람회’에 경상남도 추천상품(QC)관을 운영해 QC상품의 해외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말까지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총 213개 업체, 531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95개 업체, 223개 품목 ▲수산물 65개 업체, 142개 품목 ▲축산물 22개 업체, 46개 품목 ▲공산품 8개 업체, 28개 품목 ▲공예품 23개 업체, 92개 품목이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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