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환경단체, 안양천 생태환경 보호 공동 대응

박진영 2021. 2. 17.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안양시가 16일 안양지역 5개 환경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안양천 상류지역 생태보전에 공동노력키로 했다.

안양지역 5개 환경단체는 매월 1회 각 4명의 회원들로 점검반을 구성, 안양천 상류지역 5개 하천 일대를 중심으로 공동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유역 환경보호는 어느 특정인이나 단체만이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환경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생물 모니터링, 유해식물 분포도 관찰, 차집관로 확인 등
환경단체 안양천 감시활동

[안양=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16일 안양지역 5개 환경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안양천 상류지역 생태보전에 공동노력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양YMCA, 안양YWCA이다. 이들 5개 환경단체는 지난 2013년 안양시와 협약을 체결,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한 감시 및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합전선 체제 구축에 따라 안양천유역 일대 환경보호와 오염방지에 한층 내실을 기하게 됐다. 안양지역 5개 환경단체는 매월 1회 각 4명의 회원들로 점검반을 구성, 안양천 상류지역 5개 하천 일대를 중심으로 공동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대상은 어류, 조류, 수생식물 등으로 육안확인과 사진촬영이 진행된다. 특히 유해식물인 돼지풀, 환삼덩굴, 가시박, 단풍입돼지풀 등의 분포도 관찰도 같이 이뤄진다. 환경단체는 또 하천수질 향상을 위해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방류와 차집관로 하천유입 여부도 수시 및 불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이에 따른 모든 자료는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와 안양천 보호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유역 환경보호는 어느 특정인이나 단체만이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환경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bigma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