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아동보호체계 강화

강종효 2021. 2. 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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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는 1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창녕경찰서, GS리테일과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창녕군은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지원, 창녕경찰서는 위기아동 신고 접수 시 신속한 대응과 아동학대 예방, GS리테일은 위기사각지대 아동 발견 시 보호와 신속한 신고, 각 지점(GS25 편의점)을 아동안전지킴이 집 지정과 예방 홍보 동참에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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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는 1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창녕경찰서, GS리테일과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을 위기사각지대 아동의 선제적 발견 및 신고의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으로 창녕군은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지원, 창녕경찰서는 위기아동 신고 접수 시 신속한 대응과 아동학대 예방, GS리테일은 위기사각지대 아동 발견 시 보호와 신속한 신고, 각 지점(GS25 편의점)을 아동안전지킴이 집 지정과 예방 홍보 동참에 협조하기로 했다.


군은 1차적으로 GS리테일(GS25 편의점)이 아동학대 위기 아동의 요보호 안전 거점 역할로써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군내 다른 편의점까지 확대·동참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동참하는 관내 GS리테일(GS25 편의점)은 15개소며, 타 기업 편의점은 38개소다.

한정우 군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를 근절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행정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아동학대 예방 및 지역협력 추진계획에 따라 주민이 참여하는 인적 보호망을 구성하여 위기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는 체계인 ‘가봄데이’를 추진하고 있다.

가봄데이는 이웃이 이웃을 가까이에서 찾아보는 활동으로 가구별 위기상황 발생 여부 확인 및 위기예측 아동가구를 발굴·신고한다. 

매월 19일을 가봄데이로 정하고 2020년부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582명이 참여해 732회의 활동실적을 거두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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