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요금 많이 나왔다" 아버지 꾸중에 불 지른 20대

신소영 2021. 2.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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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꾸중을 듣고 주방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16일 오후 5시50분쯤 영도구 자신의 집 주방에서 가스레인지 위에 달력을 올려놓고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부친으로부터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꾸중을 듣고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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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아버지의 꾸중을 듣고 주방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16일 오후 5시50분쯤 영도구 자신의 집 주방에서 가스레인지 위에 달력을 올려놓고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싱크대 일부 등을 태워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부친으로부터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꾸중을 듣고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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