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제1회 공동체혁신 콜로키움 개최

강연만 2021. 2. 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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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총괄 주관기관인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의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공동체혁신 운영센터(운영위원장 김명희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가 오는 24일 오후 4시 이향아 경희대 HK사업단 연구교수를 초청해 '전염병과 감금공간: 도시, 공간,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제1회 공동체혁신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에서 이향아 교수는 정신병원(청도 대남병원), 비제도권 교회(신천지 대구예배당), 콜센터(서울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세 공간을 중심으로, '비이동의 일상공간'인 감금공간이 도시 전염병 확산의 기폭제가 되었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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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총괄 주관기관인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의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공동체혁신 운영센터(운영위원장 김명희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가 오는 24일 오후 4시 이향아 경희대 HK사업단 연구교수를 초청해 '전염병과 감금공간: 도시, 공간,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제1회 공동체혁신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도시공간을 연구해온 이향아 교수는 전염병이 확산되는 경로를 도시공간의 모빌리티(이동성)와 임모빌리티(비이동성)의 '모순적 접합'으로 설명한다. 


전염병은 대체로 모빌리티와 대면접촉에 의해 전파되어 '검역', '격리' 등의 대책이 강구되어 왔지만, 전파과정에서 가장 극단적인 확산이 이루어지는 곳은 전염병 발발 이전부터 봉쇄, 통제, 차단, 격리가 항시적으로 일어나던 공간, 일명 감금공간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콜로키움에서 이향아 교수는 정신병원(청도 대남병원), 비제도권 교회(신천지 대구예배당), 콜센터(서울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세 공간을 중심으로, '비이동의 일상공간'인 감금공간이 도시 전염병 확산의 기폭제가 되었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온라인(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시민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공동체혁신 콜로키움은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상상력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경남도, 지역혁신기관 그리고 경남지역 17개 대학이 연계, 협업하는 사업으로 지자체-기업-시민사회-대학이 지속발전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지난해 8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5월 31일까지 5년간 추진된다.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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