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피난 방법 홍보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1. 2. 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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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구조에 맞는 다양한 피난 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많은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준공연도, 구조, 층수에 따라 피난 시설이 다르므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피난 시설을 알고 있어야 유사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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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소방서 전경 (사진=무안소방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구조에 맞는 다양한 피난 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많은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준공연도, 구조, 층수에 따라 피난 시설이 다르므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피난 시설을 알고 있어야 유사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아파트 화재 시 대피하는 방법으로는 완강기, 경량 칸막이, 실내 대피공간, 비상구를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완강기는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피난기구로 아파트 3층 이상부터 10층 이하에 설치돼 있다. 경량 칸막이는 3층 이상 아파트 세대와 세대 간의 경계벽에 설치된 것으로 얇은 석고보드로 제작돼 유사시 파괴하고 탈출할 수 있는 피난시설이다.

무안소방서는 관내 아파트에 현수막 게첨, 경량 칸막이 스티커와 피난 방법 안내문 배부, 관계자 교육 등을 통해 피난 방법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김선옥 예방안전과장은 “본인의 집에 경량 칸막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위치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완강기 사용법을 익혀두고, 유사시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가족과 대피 훈련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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