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년건축인 육성·창업지원 나선 까닭?

박종일 2021. 2. 17. 0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건축분야의 청년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등포 청년건축학교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건축인 육성 및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구는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운영을 통해 청년 건축인과 도시재생활동가를 육성, 청년 창업문화 생태계를 조성,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적 일자리를 적극 창출, 지원해나간다는 취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건축 기술에 관심 있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인테리어 설계부터 도배, 타일 등 시공 교육, 취·창업 지원도..교육비 무료.. 3월8~6월1일 영등포건축학교서 진행..2월23일까지 우편·이메일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건축분야의 청년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등포 청년건축학교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건축인 육성 및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구는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운영을 통해 청년 건축인과 도시재생활동가를 육성, 청년 창업문화 생태계를 조성,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적 일자리를 적극 창출, 지원해나간다는 취지다.

영등포 청년건축학교는 2018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조성된 건축 분야 기술숙련공 양성을 위한 취·창업 연계 전문 교육기관이다.

구는 영등포 청년건축학교와 함께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건축기술과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총 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타일, 도배, 인테리어 필름 설비 등 시공기술 교육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 CAD과정, 도면설계 교육도 신설 ·운영, 보다 다양하고 실효성있는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실내건축 인테리어 교육은 3월8일부터 4월23일까지 청년건축학교와 외부센터에서, 타일 ·도배 등 시공교육은 5월3일부터 6월 1일까지 청년건축학교에서 진행된다.

전체 일정 및 교육내용은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또 각 분야 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 지원, 주거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현장 실습 지원, 집수리 연계 교육도 운영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청년 건축분야 창업 프로젝트’ 공모전 참여 시 지원금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 건축 ·도시재생 ·집수리 분야의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창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23일까지며, 영등포 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우편 발송(영등포구 문래북로 116, B110호) 또는 이메일(seoulydp2018@naver.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경제과 또는 영등포 청년건축학교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건축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건축 인재로 거듭나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제 취·창업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