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시 2020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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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9일 서울시 주관 '2020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도 관련 예산 ·유지관리 ·시공 ·시책협력의 4개 분야 19개 항목을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최우수 1개구, 우수 3개구 등 총 11개 구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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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9일 서울시 주관 ‘2020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도 관련 예산 ·유지관리 ·시공 ·시책협력의 4개 분야 19개 항목을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최우수 1개구, 우수 3개구 등 총 11개 구가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기관 표창과 800만 원의 격려금을 받았다.
우수구 선정까지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있었다. 먼저, 구는 지난해 총 131억 원 사업비를 투입, 묵2동 일대 등 21개소의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및 사각형거를 정비, 침수피해와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
또 실태조사를 통해 하수도 악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형건축물의 정화조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 악취제거에 탁월한 ‘공기공급장치’를 111곳에 설치, 악취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면목유수지 주변 하수관로에는 악취를 흡입 ·탈취하는 ‘광화학적 악취저감 시설’을 설치, 93%의 악취저감 효과를 거두었다.
구는 올해도 하수도 관리를 위해 126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태릉시장 주변 등 노후 하수관로 총 5148m를 정비, 침수취약지역 하수관로 준설, 정화조 공기공급장치 100개소 설치, 면목복개천 악취저감장치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래된 하수관로를 적기에 정비, 침수피해 및 도로함몰을 예방하겠다”며 “올해도 체계적인 하수도 관리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수해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빗물받이 준설작업도 실시한다. 올해 55세 이상의 주민 35명을 기간제근로자로 채용, 우천 시 배수가 원활하도록 빗물받이를 깨끗이 관리하고 어르신 일자리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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