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 종합체육시설 영동체육공원 조성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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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민들의 숙원인 영동체육공원 건립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군청상황실에서 '영동 체육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15일 열었다.
군은 지역의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여가·문화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영동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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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북 영동군민들의 숙원인 영동체육공원 건립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군청상황실에서 ‘영동 체육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15일 열었다.
군은 지역의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여가·문화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영동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동체육공원은 영동읍 매천리 125-2번지 일원 7만3353㎡ 터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356억여 원을 들여 짓는 영동의 새로운 종합스포츠타운이다.
군은 체육공원 기본설계계획(안) 마련 후. 충북도 경관심의, BF(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 사전심사, 관련법 협의를 진행해 15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19년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중간보고회 등 꼼꼼한 의견수렴을 통한 몇 차례의 수정·보완을 거쳐 이날 설계용역을 최종 완료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축구장(3면), 풋살장(1면), 다목적구장(2면), 씨름장(1개소), 산악자전거 연습장(310m), 배드민턴장․볼링장을 갖춘 실내체육관, 야외운동기구(10EA) 등 체육시설을 갖춘다.
주차장, 도로, 녹지 등 기반시설은 물론, 휴게공간과 어린이놀이공간,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실시계획인가(사업인정고시)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착공,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영동체육공원은 인근 과일나라테마공원, 와인터널과 현재 조성 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연결하는 스포츠·관광 복합레저 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군은 문화체육센터, 군민운동장, 생활체육공원 등 관내 스포츠 시설과 연계되고, 전국체전 등 규모 있는 스포츠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활력 창출 및 경제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체육공원이 조성되면 군민의 스포츠 여가 향유는 물론, 영동 홍보와 지역공동체 화합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군민들이 원하는 생활체육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증가하고 있는 체육 수요와 군민 요구에 맞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군민들이 어디에서나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 건립(뉴딜사업),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영동군민운동장 노후시설 개보수 등 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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