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코로나19, 공주의료원 입원환자 2명(91-92번) 확진

오명규 2021. 2.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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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공주 91-92번)이 16일 추가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91번 확진자 70대 A씨는 지난 11일 확진된 공주 84번 확진자와 공주의료원의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다.

공주시 방역당국과 공주의료원 측은 A씨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환자와 간병인, 보호자 등 7명을 즉각 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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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동 환자 및 의료진 등 전수검사, 4층 면회 및 이동 제한
공주의료원 전경.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 공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공주 91-92번)이 16일 추가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91번 확진자 70대 A씨는 지난 11일 확진된 공주 84번 확진자와 공주의료원의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다. 지난 14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말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A씨는 지난 11일 실시한 선제적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공주시 방역당국과 공주의료원 측은 A씨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환자와 간병인, 보호자 등 7명을 즉각 격리 조치했다.

또한, 92번 확진자 60대 B씨는 공주의료원 4층 병동 간병인으로 지난 14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발현, 15일 공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11일 실시한 선제적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B씨의 증상발현일 2일 전부터 이동 동선을 파악 중으로, 우선 가족과 친척 등 9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9명의 거주지는 공주와 세종, 서울 등 다양해 해당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공주의료원 4층 병동에 대한 이동 및 면회 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하고, 입원환자와 직원, 의료진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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