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1년 주요 시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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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기획행정국이 16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주요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종섭 기획행정국장은 시민과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 조성, 시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 공유재산 사용자 임대료 감면 추가 지원, 도심지 신호 교차로 감응 신호 시스템 도입 등 기획행정국 소관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기자들과 질문·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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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 기획행정국이 16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주요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종섭 기획행정국장은 시민과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 조성, 시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 공유재산 사용자 임대료 감면 추가 지원, 도심지 신호 교차로 감응 신호 시스템 도입 등 기획행정국 소관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기자들과 질문·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시민과의 데이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데이트는 월 1회 진행되며 올해는 SNS를 통한 대상 모집, 찾아가는 데이트, 토크콘서트 형식의 진행 등 운영방식을 다양화하여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피드백을 강화할 예정이다.
새롭게 구성되는 2기 시민 소통위원회에서도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보다 내실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지난 2019년 경남형 생활 SOC 공모사업에 집현면 주민자치센터 등 5개소가 선정돼 시비 18억 원을 포함해 총 34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 조성을 위한 생활 SOC 주민자치 복합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집현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준공했고 그 외 4개소도 연내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공동체 활성화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청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진성능 보강사업이 이달부터 추진된다. 1억 원의 예산으로 금곡면 사무소 외 7개소에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하고 16억3000만 원을 투입해 문산읍사무소 외 5개소에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 민원 상담코너 ‘풀리고’를 운영하고 민원실에 지능형 로봇을 도입해 시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 민원 상담코너 ‘풀리고’는 여러 부서로 분산해 운영하는 각종 민원 상담 분야를 민원실에서 지정일에 통합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민원실에 지능형 로봇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한 발 짝 더 다가가는 시정 및 민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능형 로봇은 자율주행로봇에 음성 대화 기능을 더한 것으로 청사에 방문한 시민에게 간단한 청사안내와 민원 업무 안내 서비스를 하게 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유재산 임대료를 일부 감면하기로 했다. 지원 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6월 말까지로 공유재산을 사용 중인 170개소를 대상으로 6억6000만 원을 감면한다.
진주시는 도시의 발전과 차량증가에 따른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교통신호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국 최고의 교통편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 9월 국토교통부의 ‘도심지 신호 교차로 감응 신호 시스템’ 공모에 선정돼 44억 원(국비 26억 원·시비 18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과 더불어 건널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자 검지 시스템’을 함께 설치해 도심지 교통 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섭 국장은 “진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공감·소통을 시정 제1의 가치로 삼고,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바라고 만족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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