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자원봉사자 간병인 고용 비용 일부 지원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1. 2.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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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린 자원봉사자들이 간병인을 고용하면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병간호 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산청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는 9231명의 자원봉사자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노인 세대 마스크 지원, 위생 도구 제작, 나눔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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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시간 이상 봉사자 대상, 1인 年 최대 40만원
산청군청사 입구 표지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린 자원봉사자들이 간병인을 고용하면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2021년 자원봉사자 병간호 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돼 있으면서 자원봉사 활동 누적 시간이 총 500시간 이상인 군민이다.

자원봉사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간병인을 고용하면 병간호 비용을 지원하며, 자원봉사자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 이내(1일 8만원씩 최대 5일)의 병간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병간호 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산청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포상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는 9231명의 자원봉사자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노인 세대 마스크 지원, 위생 도구 제작, 나눔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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