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비지정문화재 전수조사..향토문화유산 관리·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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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비지정 역사문화자원 현황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순창군은 기존 지정·등록문화재 중심의 문화유산 보호관리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비지정문화재를 포함한 향토문화유산의 유지관리와 보수정비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편 군은 '순창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를 제정해 비지정문화재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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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기존 지정·등록문화재 중심의 문화유산 보호관리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비지정문화재를 포함한 향토문화유산의 유지관리와 보수정비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순창군에는 총 39건의 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와 300여개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비지정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비지정문화재는 법적·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멸실 또는 훼손될 위험이 커 전수조사와 보수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하는 전수조사는 지상에 노출돼 훼손·멸실 우려가 큰 비지정 건조물 문화재를 대상으로 자료 수집·정리와 오류가 있는 기존 자료들에 대한 수정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방대한 비지정문화재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비지정문화재에 대해서는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홍균 순창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사라져가는 비지정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순창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를 제정해 비지정문화재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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