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 700호 신규 공급

이현준 2021. 2. 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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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올해 지역 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700호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예비입주자가 직접 주택을 선택하면 iH공사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예비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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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올해 지역 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700호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오는 22~26일 신청희망자의 주민등록상 각 행정복지센터이며 5월 이후 iH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입주자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예비입주자가 직접 주택을 선택하면 iH공사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예비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고령자(65세 이상) 등이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 지원한도는 1억1000만 원, 본인부담금은 임대보증금의 5%인 550만 원 이내, 지원금에 따라 연1~2%에 해당하는 임대료를 부담하게 된다.

다자녀 가구는 1자녀 0.2%, 2자녀 0.3%, 3자녀 0.5%, 수급자 0.2%인 경우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주거비 부담도 덜 수 있다(최저 연 1% 금리 적용).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주택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전세임대사업뿐 아니라 매입임대사업도 매년 500호 이상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절감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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