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벼 정부보급종 및 우량종자 176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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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쌀의 품질향상과 종자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호진미, 해담, 새일미, 백옥찰 등 2020년산 벼 정부보급종 및 우량종자 14종에 대해 오는 3월까지 176톤가량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보급종 중 벼 보급종 소독종자는 살균제를 볍씨 표면에 묻혀 놓은 상태이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침지소독을 반드시 거쳐야 충분한 소독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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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쌀의 품질향상과 종자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호진미, 해담, 새일미, 백옥찰 등 2020년산 벼 정부보급종 및 우량종자 14종에 대해 오는 3월까지 176톤가량을 공급한다.
벼 정부보급종은 종자검사 규격에 합격한 정부에서 보증하는 종자로써 자가채종 종자보다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아 발아율이 높다. 또 키다리병 발생이 적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여 쌀의 품질 향상과 증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보급종 중 벼 보급종 소독종자는 살균제를 볍씨 표면에 묻혀 놓은 상태이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침지소독을 반드시 거쳐야 충분한 소독효과를 볼 수 있다.
미소독 종자의 경우는 살균제를 사용하여 온탕소독 및 침지소독을 병행하여야 효과가 높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키다리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60℃ 물에 10분간 온탕소독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2년부터 보급되는 벼 정부보급종은 농약안전사용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약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종자’로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2월1일부터 벼 보급종 잔량에 대해 개별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콩·팥 보급종에 대해서도 3월 16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함안군,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사업 신청·접수
함안군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서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는 사라져 가는 토종농업자원의 보존 육성으로 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재배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하여 생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가당 필지별 100㎡ 이상 토종농산물 재배 후 50%이상 수확한 경우에 ㎡당 200원, 농가당 지급상한액은 150만 원으로 단일 품종에 대해 5년간 지급된다.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재배농가에 대한 이행점검을 거쳐 오는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21년도 사업기간 중 경상남도가 지정한 토종농산물인 토란, 메밀, 율무, 조 수수, 기장, 동부, 이팥, 홍화, 맥문동, 우렁콩, 부채콩, 선비자비콩, 아주까리콩, 토종오이, 염주, 앉은뱅이밀 등 17품종을 재배신청한 후 토종종자임을 확인받고 토종농산물 재배를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에 해당한다.
타 직불금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므로 기본형직불제, 친환경농업직불제, 경관보전직불제 등 타 직불금 수혜대상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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