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사전 계약심사로 예산절감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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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이 시행중인 사전 계약심사제가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례군이 지난해 시행한 계약심사는 총 90건으로 이를 통해 약 1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많은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효율적인 원가계산과 꼼꼼한 설계내역 검토 등 철저한 계약심사제도 이행으로 예산절감과 품질향상이라는 두가지 성과를 모두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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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구례군이 시행중인 사전 계약심사제가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례군이 지난해 시행한 계약심사는 총 90건으로 이를 통해 약 1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례군은 68건을 자체 심사해 약 4억원을 절감했으며 22건을 전라남도에 심사 의뢰하여 약 8억원을 절감했다.
구례군이 시행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는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용역·물품 구입에 있어 원가산정이나 과다설계 등에 대해 사전 심사하는 제도이다.
본 제도는 예산절감의 효과도 있지만 더 나아가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사업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장점도 있다.
현재 계약심사 대상은 군 자체사업의 경우 공사금액 3억원 이상, 용역금액 7000만원 이상, 물품구입 2000만원 이상이며 전남도 심사의뢰 대상은 공사금액 5억원 이상, 용역금액 2억원 이상, 물품구입 2000만원 이상의 국·도비 보조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많은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효율적인 원가계산과 꼼꼼한 설계내역 검토 등 철저한 계약심사제도 이행으로 예산절감과 품질향상이라는 두가지 성과를 모두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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