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사동, 코로나19로 멀어진 거리를 회복해주는 이웃사랑 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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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사동은 코로나19로 멀어진 거리를 회복해주는 이웃사랑 실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생활이 어려운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될 수 있게 해달라며 기탁받은 현금 200만원을 질병과 골절로 쓰러진 60대 노인과 50대 중증질환자 2세대에 긴급의료비와 생활비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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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시 도사동은 코로나19로 멀어진 거리를 회복해주는 이웃사랑 실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생활이 어려운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될 수 있게 해달라며 기탁받은 현금 200만원을 질병과 골절로 쓰러진 60대 노인과 50대 중증질환자 2세대에 긴급의료비와 생활비로 지원했다.
또한, 도사동 소재 업체에서 현금 100만원을 기탁해 건강보험료와 아파트 관리비가 밀려 생활 의지를 잃어버린 저소득 가정 2세대에 각각 50만원씩을 지원하여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는 힘을 실어 줬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가운데서 개업한 한 카페에서 개업 축하금으로 지인들에게 받은 현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도사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2010년 설치된 ‘나눔 쌀독’은 11년 동안 지역 단체 및 주민들의 기탁으로 채워져 매년 1200㎏의 쌀이 관내 120세대 이상의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되고 있으며, 올해도 설을 맞아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와 대대마을 대대교회(목사 공학섭)의 기탁으로 ‘나눔 쌀독’이 채워지고 있다.
박형숙 도사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사회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365일 ‘나눔 쌀독’이 채워지고, 지역공동체의 나눔이 끊이지 않는 것은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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