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국 첫 '청년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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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전국 최초로 '영광형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관내 기업체에 취업시 재정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완화,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영광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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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전국 최초로 ‘영광형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및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관내 기업체에 취업시 재정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완화,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영광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 및 요건은 군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수 3인 이상인 중소기업이 채용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45세 이하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경우에 지원한다.
지원금은 올해 1년차에는 청년에게 월 40만 원을 1년간 적립 후 지급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에는 매월 10만 원씩 지급한다.
내년 2년차에는 매월 청년에게 50만 원, 기업에게 10만 원씩 지급하며, 오는 2023년 3년차에는 매월 청년에게 60만 원, 기업에게 10만 원씩 지급해 청년 1800만 원, 기업 36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군은 최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약 4개월만에 최종 완료해 이달 중에 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며 “관내 중소기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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