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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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주민이 직접 주도해 마을을 가꾸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마을별 '클린(Clean)나주 만들기',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 조성', '도시재생' 등 앞서 추진 중인 유사 사업을 으뜸마을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과 공공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마을환경 개선 활동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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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는 주민이 직접 주도해 마을을 가꾸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남도 역점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지속 발전을 돕고 농촌 고령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와 낙후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계획에서부터 추진, 사후관리까지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을 두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 생활 만족도,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13억5000만 원(도비 5억4000)을 투입, 관내 150개 으뜸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마다 3년간 900만 원씩 지원한다.
사업 기간 중 매년 우수마을로 선정된 5개 마을은 다음 연도 사업비 100만 원과 으뜸마을 시상과 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19일까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계획서(서식)를 작성,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마을별 ‘클린(Clean)나주 만들기’,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 조성’, ‘도시재생’ 등 앞서 추진 중인 유사 사업을 으뜸마을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과 공공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마을환경 개선 활동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 쇄신은 물론 쾌적하고 인정 넘치는 마을 공동체 구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해 마을 생활 만족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을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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