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돗물 공급과정 ICT접목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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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사고발생 사전 방지와 신속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는 첨단기술을 도입해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수량 관리를 실시간 감시하고 자동제어할 수 있는 통합운영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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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사고발생 사전 방지와 신속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는 첨단기술을 도입해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수량 관리를 실시간 감시하고 자동제어할 수 있는 통합운영 시스템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 이상 발생 시 민원 발생 전에 인지해 선제조치를 취할 수 있고, 자동으로 작동하는 자동드레인 설비 등을 통해 탁수가 발생해도 자동 관리가 가능해진다.
시민들도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우리 동네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시 관 세척(flushing)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도입돼 수도관 내부의 물때나 침전물, 붉은 녹 등으로 인한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상수도관은 매설 후 사고 발생이 없으면 30년 이상 관로 내부 세척 없이 계속 사용했다.
이와 달리 이번엔 점검구와 소화전 등을 설치해 관로 내 주기적인 세관·세척을 실시해 수질사고와 관로 노후화를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원격검침 시스템이 도입돼 검침원 방문 없이 디지털 계량기와 통신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누수량 관리, 수도요금 부과, 사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수질관리 전문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질검사와 옥내배관 진단, 세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형 워터케어 사업은 이달 중 시행된다.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제도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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