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1년에 2번' 장애인 권리구제 대상자 찾는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2021. 2. 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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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보호가 필요한 관내 장애인의 편익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 한해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장애인 권리구제 대상자 찾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 등에 따라 개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발굴·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장애인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권리구제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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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보호가 필요한 관내 장애인의 편익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 한해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장애인 권리구제 대상자 찾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남구의 올해 장애인 권리구제 발굴 대상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체 장애인 4522명과 청각 장애인 1741명, 시각 장애인 1234명, 뇌병변 장애인 1033명, 정신 장애인 634명 등 관내 등록장애인 1만1231명이다.

남구는 14종의 장애인 복지서비스 사업을 모니터링하는 행복e음 시스템을 활용해 각 사업별 권리구제 대상자를 추출한 뒤 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 누락 대상자 명단을 통지해 수혜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신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장애인 권리구제 대상자 발굴 작업은 상반기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상반기 조사를 통해 권리구제 대상자로 발굴한 장애인은 오는 25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비스 이용 신청서를 제출한 뒤 누락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에는 담당 공무원이 대행 신청할 수도 있다.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종류는 저소득 장애인 진단비 및 검사비 지원을 비롯해 장애 재판정 대상자 처리,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카드 유효기간 만료 대상자 처리, 언어발달 지원, 연금·수당·생활지원금 지원 등 14가지 종류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 등에 따라 개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발굴·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장애인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권리구제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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