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2명, 경북 3명 확진..대구 감자탕집서 9명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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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추가됐다.
대구에서는 동구 한 식당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경북은 13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62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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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16일 대구‧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추가됐다.
대구에서는 동구 한 식당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경북은 13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8503명이다.
주소지별로 동구 8명, 수성구 3명, 달성군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동구 신서동 한 감자탕집 관련이다. 이 식당 종업원 10명 가운데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n차 감염자도 1명 발생했다.
2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이며, 1명은 최근 폴란드에서 입국해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62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포항·경산·군위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군위에서는 지난 14일 실시한 군청 직원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고, 경산은 충남 아산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감염됐다.
포항에서는 지난 1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타 지역을 다녀오거나 여러 가족과 지인을 만난 시민들은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 받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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