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마늘 명품 브랜드화 방안 '대국민 설문조사' 진행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남해마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획단계에서부터 군민과 소비자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되며, 네이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특히 소비자와 군민을 중심으로 심층설문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남해마늘 구매 이유 ▲남해마늘 소비자 만족도 ▲남해마늘의 브랜드 이미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네이버 설문조사 폼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관광안내소와 이장단 등을 통해 서면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류기문 농업기술 과장은 "남해마늘의 이미지 개선을 통해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며 "올해는 남해마늘의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마늘가격 보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마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