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고성서 코로나 확진자 1명씩 발생..순천향대병원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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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늦은 시각 강원 속초시와 고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16일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 거주 70대 A씨가 지난 1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같은 날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성군 보건당국은 고성 거주 70대 B씨가 지난 15일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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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지난 15일 늦은 시각 강원 속초시와 고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16일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 거주 70대 A씨가 지난 1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같은 날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속초 지역 9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비롯해 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성군에서도 1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고성군 보건당국은 고성 거주 70대 B씨가 지난 15일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B씨는 고성 12번 확진자(60대·2.15 확진)의 가족으로, 보건당국은 12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B씨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B씨의 관내 이동 동선이 없음을 확인하고 B씨를 속초의료원으로 이송한 상태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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