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권재현 중앙대 교수 '문화예술 총괄기획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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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품격있는 문화예술 도시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문화예술 총괄기획가를 위촉, 민간전문가 자문 제도를 운영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문화예술 총괄기획가 자문제도 운영으로 향후 인구 55만을 바라보는 변화하는 강동구의 문화예술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로서 새로운 강동형 문화 도시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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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품격있는 문화예술 도시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문화예술 총괄기획가를 위촉, 민간전문가 자문 제도를 운영한다.
문화예술 총괄기획가는 강동구만의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 ·특화하고 강동형 문화예술 브랜드를 만들어 강동구를 문화예술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총괄·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각종 주요 행사나 축제, 문화예술 사업들을 문화예술 총괄기획가는 민간전문가로서 종합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문화예술 정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2월15일 임기 1년의 문화예술 총괄기획가로 권재현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54)를 위촉했다. 권재현 교수는 중앙대학교 문화연구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학계 뿐 아니라 각종 행사, 공연의 총감독 및 총연출로서 10여 년 이상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
강동구는 지난해 1월 강동문화재단을 출범시키고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했으나 지난해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로 문화예술계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는 지역 예술인 긴급생활비를 총 7300만 원 지원, 강동선사문화축제 비대면 온라인 최초 시도, 강동 빛의 다리 축제, 야외 조각전,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노력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문화예술 총괄기획가 자문제도 운영으로 향후 인구 55만을 바라보는 변화하는 강동구의 문화예술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로서 새로운 강동형 문화 도시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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