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고시나요?'당신을 위한 코골이 완화 운동법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2.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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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는 주변 사람의 잠을 깨울 뿐 아니라 본인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코골이를 완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 있다.

브라질 상파울로대 제랄도 로렌치 필리오 교수팀이 고안한 코골이 완화 혀·입 운동법이다.

운동법을 실천했는데도 코골이가 완화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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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입 운동법으로 코골이를 완화할 수 있다./사진=조선일보DB

코골이는 주변 사람의 잠을 깨울 뿐 아니라 본인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호흡이 제대로 안 돼 고혈압, 당뇨, 발기부전 등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하지만 코를 고는 당사자는 대부분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코골이를 완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 있다. 코를 곤다면 주변 사람과 미래의 나를 위해 시도해 보자.

브라질 상파울로대 제랄도 로렌치 필리오 교수팀이 고안한 코골이 완화 혀·입 운동법이다. ①혀끝을 입천장 앞쪽에 댄 후 입천장 뒤쪽을 향해 쓸어내린다 ②혓바닥 전체를 입천장에 대고 누른다 ③혀끝을 아래 앞니에 댄 후 혀의 뒷부분에 힘을 준다 ④목젖이 있는 부분을 위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입을 크게 벌린다 ⑤검지를 입에 넣어 볼이 튀어나오도록 누른다 ⑥음식을 양쪽 치아를 모두 이용해 씹고, 삼킬 때는 혀와 입천장을 모두 사용한다 등이다. ①~④는 각각 20회, ⑤는 양쪽 각각 10회씩 하면 된다.

이 운동법은 코골이를 유발하는 부위의 조직을 강화한다. 코골이는 보통 입천장의 뒤쪽인 연구개와 목젖, 편도 등에 힘이 없고 느슨하면, 수면 중 숨을 쉴 때마다 서로 부딪혀서 소리가 난다. 이를 방지할 수 있다. 운동법을 실천했는데도 코골이가 완화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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