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심코 뱉은 가래가 평소와 다른 색깔이라면 건강 상태에 유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가래는 하얗고 맑은 편인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가래 색깔이 변할 수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가래 색깔을 주의 깊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은 다양한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심코 뱉은 가래가 평소와 다른 색깔이라면 건강 상태에 유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가래는 하얗고 맑은 편인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가래 색깔이 변할 수 있다.
가래가 누렇게 나왔다면 기관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기관지염·모세기관지염(폐포 상부의 가장 작은 세기관지에 생기는 염증) 등에 걸리면 염증물질이 분비돼 가래가 누렇게 된다. 가래가 녹색이면 인플루엔자간균(만성기관지염에 감염되기 쉬운 대표적인 균)이나 녹농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가래 색깔을 주의 깊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은 다양한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일시적이라면 기관지 염증이나 후두염 등이 원인이지만 자주 발생하면 폐렴·결핵·폐암 등 중증질환 때문일 수 있다. 따라서 객혈이 발생할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혈액을 뱉은 휴지나 뱉은 혈액을 담은 용기를 가져가는 게 질환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가래가 붉은빛의 벽돌색을 띤다면 폐렴이나 폐암일 가능성이 크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래가 검게 나올 때도 있는데 대부분 미세먼지나 담배 연기 때문이다. 외부 오염물질이 기관지에 달라붙어 색깔이 검게 변하는 것이다. 하지만 드물게 폐 곰팡이 감염 때문일 수도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래 없애는 '간단한' 생활습관! 따라해보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자꾸 가래 끼고 기침… 레몬 빨고, 물 마시면 도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기침·가래의 계절…어떤 약을 먹어야 하나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목에 잔뜩 낀 '가래' 배출에 효과적인 4가지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기침·양치질 하다 뱉은 가래, 색깔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가래가 알려주는 폐 건강 상태… 나는 어떨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큼큼' '켁켁'… 가래 없애는 생활습관 4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국민 시어머니’ 78세 서권순, 풍성한 모발 비결 공개… “두피에 ‘이것’ 한다”
- 제철 맞은 방어, '기생충' 걱정 안 해도 될까? 꿈틀대는 물질 정체는…
- 4160볼트 ‘고압전류’ 감전, 두개골 드러나… 30대 남성, 어떻게 생존했나?